대전광역시

방치 빈집 치우고 안전을 채운다

대전시 지방소멸대응기금 8억 원 투입, 빈집환경 정비사업 추진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1.04 07:03




방치 빈집 치우고 안전을 채운다 (대전시 제공)



[금요저널] 대전시는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악취·해충·붕괴 위험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채움 빈집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골목길 빈집의 쓰레기 방치, 위험 수목, 담장 붕괴 우려 등에 대한 정비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철거 위주의 빈집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불편에 바로 대응하는 정비 모델을 마련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8억원을 확보해, 빈집의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빈집 비움 사업’과 빈집 철거 부지에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하는 ‘빈집 채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빈집 비움 사업’은 빈집 약 50호를 대상으로 폐기물 반출, 위험수목 제거, 정화조 매립, 담장 보수, 태양광 센서등 설치·범죄예방 가림막 등을 지원한다.

‘빈집 채움 사업’은 시가 매입한 빈집 2개소를 선정해 재활용수거함, 주민 쉼터, 무인택배함 등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자치구가 수요조사를 거쳐 11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하면, 시가 12월 중 검토를 거쳐 사업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도 함께 반영되므로 정비가 필요한 빈집이 있는 소유자나 이웃 주민은 관할 구청에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국장은 “사유지로 관리가 어려웠던 빈집을 정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덜어드리겠다”며 “주변에 정비가 필요한 빈집이 있다면 관할 구청에 의견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