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내포,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승식 개최

홍주초 5·6학년 학생들이 먼저 타봤다…내년 1월 31일까지 운행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1.02 16:06




내포,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승식 개최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는 2일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승식을 개최하고 홍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식은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도민에게 먼저 소개하고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가장 오래 접하게 될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첫 체험단으로 참여했다.

시승에 참여한 홍주초 5·6학년 학생들은 실제 심야버스 노선을 따라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해, 운전석 없는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모습을 체험했다.

시승은 심야버스 노선을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승하차와 그룹 순환 방식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구간을 나눠 탑승하고 지형놀이공원, 내포신도시 남광장, 내포신도시환승센터에서 차량을 갈아타며 노선 전체를 체험했다.

이번에 운행한 차량은 운전석이 있는 기존 내포 자율주행 순환버스와 달리 운전대가 없는 9인승 자율주행 버스로 정해진 구간에서 차량이 주행 전반을 수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췄다.

자율주행 심야버스는 금·토·일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24시 20분까지 운행한다.

운행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요금은 무료다.

도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밤 시간대에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최신형 레벨4 수준으로 심야 시간대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한 귀갓길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운행 데이터와 도민 의견을 충분히 확보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먼저 자율주행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뜻깊다”고 덧붙였다”이라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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