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던 이주배경가족을 돕기 위해 진행한 긴급 성금 모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모금 활동에는 연천군가족센터 종사자들을 시작으로 연천군 관내 민관 기관과 봉사단체, 지역 기업, 교회, 그리고 수많은 연천군민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총 227명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최종 성금 총액 1960만1원이 조성됐다.
모금된 성금은 화재 피해 가족의 주거 마련 및 생활 안정, 자녀 지원을 위해 가치있게 쓰일 예정이다.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위대한 연천군 군민 여러분과 지역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대신 전달하며 해당 가정이 연천군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외국인근로자 가족 대표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 막막했는데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성원에 너무 깜짝 놀랐고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연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앞으로 태어날 자녀를 포함해 세 자녀를 바르고 건강하게 잘 키워내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