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경상북도·대구지방환경청·시군·공공의료원 등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협력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8 14:08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월 28일 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지역 공공의료원·장례식장 등 8개 기관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에 발맞춰 공공부문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례식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조문객이 방문하고 음식 제공이 집중돼 접시·밥그릇·국그릇·수저 등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시설이다.

식기류를 다회용기로 전환하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포항의료원, 경주하늘마루장례식장, 울진군의료원은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이용객에게 사용 취지를 안내한다.

재활용품은 재질별로 분리 배출해 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재활용에도 힘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경주시·울진군은 공공장례식장의 원활한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협약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과 이행상황 관리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축제·카페·음식점·영화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장례식장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1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강병정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장례식장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바꾸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공공부문이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이 도내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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