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등굣길에 불법 현수막 싹 걷는다”…구미시, 초등학교 주변 집중정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집중단속 및 정비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7 09:24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사)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와 손잡고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노후·위험 간판에 대한 안전 점검과 무분별하게 난립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새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하고 건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정비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 보호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주변이다.

해당 구역 밖이라도 안전관리가 필요한 인접 구역과 유해 환경에 노출된 곳은 중점 정비 지역이다.

구미시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강력하고 다각적인 행정 처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성매매나 불법 사금융, 분양광고 현수막 등 상습·고질적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가동해 옥외광고물법 위반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주말을 틈타 기습적으로 설치되는 ‘게릴라성 불법 현수막’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 전역을 3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20여명의 전담 정비반이 상시 정비체계를 유지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아울러 시의 주요 관문인 구미IC주변을 ‘불법 광고물 제로거리’로 지정·운영함으로써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이번 정비 기간에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옥외광고협회 등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실효성을 높인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 환경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하고 있다.

박호덕 건축디자인과장은“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을 철저히 정비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경관 관리를 통해 명품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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