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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민·관·공 협의체 첫 가동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22 19:43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민·관·공 협의체 첫 가동 (평택시 제공)



[금요저널] 도로 교통, 생활 기반 시설 등 논의 - 평택시는 9월 22일 평택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민·관·공 협의체’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8월 국회 현안 간담회에서 주민 소통을 위한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원용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고덕동 주민대표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현황 발표에 이어 평택시에서 △교통 및 주차 △국제학교 △체육시설 △공원·녹지 4개 분야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원용 시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국가 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평택시민이 감내한 특별한 희생을 바탕으로 시작된 국가 정책사업임에도, 계속된 계획 변경으로 인구와 세대수만 크게 늘고 도로 교통, 주차, 생활 기반 시설은 당초 계획보다 오히려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20차 개발계획 변경에 따르면 계획인구는 최초 대비 2만1708명, 세대수는 1만4160세대나 늘었다.

이에 반해 입체교차로는 최초 3개소에서 1개소로 줄었고 공원·녹지 역시 1인당 면적은 최초 대비 약 29% 감소했다.

최원용 시장은 이어 “평택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활성화를 위해 아트센터, 도서관, 박물관, 체육시설, 공공청사 등에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공사업자로서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도로정체와 주차난 등 생활 속 불편을 전하며 입주가 진행될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원용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은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겪는 불편 사항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현안을 사업시행자와 함께 듣는 자리였다”며 “시민들께서 ‘달라졌다’라고 체감하실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분야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현안 해결의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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