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이 수도권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의정활동 지원 업무에 인공지능을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포시의회 의정활동 지원 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조례안’ 이 9월 22일 열린 제289회 군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군포시의회 의정활동 지원 업무에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군포시의회의 AI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정책 연구 및 자료 조사 △문서 작성 및 번역 지원 등 의정활동 지원 업무 전반에서의 AI 활용 근거를 담았다.
또 의원과 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초·의정활동 및 홍보·데이터 분석·정책연구·윤리·보안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AI 도구와 서비스의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와 우수사례 공유·기술지원·자료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와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 자문 및 고도화,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담았다.
아울러 AI 활용 과정에서의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유출 방지와 시스템 취약점 점검,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등 AI 보안관리 기준을 마련했으며 매년 AI 활용 효과를 평가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박상현 의원은 “AI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핵심적인 혁신 수단”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인프라, 윤리와 보안, 성과평가까지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조례·정책 연구와 의정자료 분석 등 실제 의정활동 지원 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군포시의회의 AI 혁신을 성공적인 선진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포시의회의 경험과 성과를 다른 지방의회와 적극 공유해 군포에서 시작된 변화가 대한민국 지방의회 전반의 AI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