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추석맞이 무연고 사망자 합동추모제 개최

21일 용인 평온의 숲에서 무연고 사망자 1752명의 넋 기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9.22 06:37




용인특례시, 추석맞이 무연고 사망자 합동추모제 개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평온의 숲 다솜마루 앞 추모공간에서 ‘2026년 추석맞이 공영장례 대상자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

합동추모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이들의 삶을 함께 기억하고 존엄한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자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용인시니어해오름봉사단과 유가족, 시민 추모객 약 100여명이 참석해 다솜마루에 안치된 공영장례 대상자 1752명의 넋을 기렸다.

추모객들은 ‘기억의 벽’에 추모의 뜻을 남기고 헌화 대신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길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LED 기억의 등불’헌화를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한가위, 온 가족이 온기를 나누는 이 시기에 홀로 곁을 지켜주는 이 없이 떠나신 분들을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기 위해 추모제를 마련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고립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와 장례식장 업무협약 등을 바탕으로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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