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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리 서해구의원, 서해구문화회관 리모델링에 건축음향 강조

이세리 서해구의원, 음악 전공·예술 행정,기획 전문성 바탕으로 무대 음향 등 초기 설계 단계부터 사후 수정 불가한 건축음향 기준 철저히 반영해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1 14:52




이세리 서해구의원, 서해구문화회관 리모델링에 건축음향 강조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티스트들이 먼저 찾는 서해구 대표 문화브랜드로 ” (서해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해구의회 이세리 의원이 지난 15일 진행된 제283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안전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문화관광체육과를 대상으로 서해구문화회관 클래식 전용 공연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음향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이고 세밀한 행정 집행을 집행부에 강력히 권고했다.

이세리 의원은 최근 열린 기획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주요업무보고에서 현재 추진 중인 서해구문화회관 소공연장 리모델링 사업을 언급하며 지난 제282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이번 보고에서도 클래식 공연장의 본질인 ‘어쿠스틱’ 구축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 의원은 “클래식 공연장은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는 물리적 공간 조성을 넘어 최상의 음향을 구현해 내는 것이 핵심 과제”며 “반사판, 무대 구조 뿐 아니라 공연장 좌석의 흡음과 흡습 정도, 직물 사용량, 쿠션의 두께, 등받이 구조 등까지 세부 요소 하나하나가 홀 전체의 음향 성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짚었다.

특히 객석 설비는 한 번 완공되면 사후 수정이나 재시공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발주 및 입찰 단계에서의 전문성 담보를 거듭 당부했다.

이 의원은 “입찰 과정에서 좌석을 단순한 ‘공연장 전용 가구 납품’ 수준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음향 설계의 핵심 요소로 다뤄져야 한다”며 “음향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수립하고 기존 ‘클래식 전용 공연장 음향성능 관리 가이드라인’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행정과 발주 과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좌석 하나까지 세심하게 관리된 고품질의 음향 환경이 갖춰진다면,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꼭 연주하고 싶은 무대’로 자발적으로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서해구의 문화 품격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해구문화회관 클래식 공연장 조성 사업’은 노후화된 서해구문화회관의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해 차별화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무대 확장, 객석 간격 조정, 건축음향 환경 구축을 거쳐 2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2028년 12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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