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저학년용’과 야외 산책 시 유용한 ‘반려동물형’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직접 물을 마시는 음용구는 현장 여건에 맞춰 선택 결합할 수 있다.
아울러 바닥 배수로 디자인을 일체화해 물 고임을 막고 전도 방지 고정장치를 강화해 다중 밀집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전용 급수 노즐을 적용해 텀블러를 안정적으로 거치하고 빠르게 물을 채울 수 있으며 기기 외부로 물이 흐르지 않는 내부 배수 구조를 갖춰 위생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서울형 음수대 1호’를 시범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9월 중에는 서울형 음수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공원·학교·관공서 등 신규 조성지와 노후 음수대 교체 대상지를 중심으로 단계적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공공 및 민간 기관이 표준 설계안을 활용해 자체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본관 1층에서 서울형 음수대 이벤트 : 굿바이 플라스틱 서울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제18회 자원순환의 날’과 음수대 설치를 기념해 텀블러 사용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텀블러를 지참해 아리수를 리필하고 현장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서울형 음수대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형 음수대가 텀블러 사용을 확산하고 어린이와 장애인, 반려동물 동반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생활 기반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공원과 학교, 관공서 등 시 전역으로 확산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 음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