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다산의 서재 창 너머, 정원’ 전시 개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01 16:57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다산의 서재 창 너머, 정원’ 전시 개최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9월부터 12월 31일까지 정약용도서관 2층 정약용아카이브에서 꽃과 나무를 사랑한 정약용 선생의 정원가로서의 면모를 조명하는 특별전 ‘다산의 서재 창 너머, 정원’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선보인‘茶 향 깊은, 다산 서재’에 이은 정약용아카이브 기획전으로 학자와 사상가로 널리 알려진 다산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자연을 즐겼던 일상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다산이 각별히 아꼈던 국화를 두고 국화 그림자를 즐기던 ‘국영시서’를 비롯해 살구꽃이 필 때부터 꽃이 필 때마다 모여 시를 짓고자 결성한 ‘죽란시사’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강진 유배 시절 다산초당의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한 ‘다산팔경사’ 와‘다산화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 기술을 접목한 전시 콘텐츠도 선보인다.

다산이 제자 황상에게 은자의 삶과 거처에 대해 적어 준‘제황상유인첩’을 바탕으로 문헌 속 초가집과 정원의 모습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번 특별전이 열리는 정약용아카이브는 △정약용 관련 도서 280여 권 비치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통한 저서 소개 △시민 참여형 초서 필사 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약용 관련 기록과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아카이브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다산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약용 아카이브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