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행정서비스 품질지수 ‘최상위권’… 공공성 부문 서울시 자치구 1위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가 ‘202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조사에서 공공성 부문 서울시 자치구 1위·종합평가 2위에 오르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KS 마크’인증 등 산업표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인 ‘한국표준협회’ 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이다.
실제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한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양천구 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20~60대 구민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양천구는 행정업무의 공정성과 원칙 준수 등을 평가하는 ‘공공성’지표에서 75.2점을 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고점을 기록했다.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본원적 서비스’ 와 ‘접근성’등에서도 서울시 평균을 웃돌며 행정서비스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총점 73.4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평균 72.1점 대비 1.3점 높은 점수로 서울시 자치구 2위에 올랐다.
점수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천구의 종합점수는 △2023년 71.8점 △2024년 72.6점 △2025년 73.0점 △2026년 73.4점으로 4년 연속 상승했다.
이는 주민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이 실제 이용자 평가로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이러한 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주민의 일상과 지역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주민 체감형 행정’을 꼽았다.
대표적으로 20년 넘게 이어진 목동아파트 재건축 종상향 문제를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방형 녹지인 ‘목동 그린웨이’조성 방안으로 풀어내며 공공성과 주민 만족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신월동 ‘공항 소음피해 지역 재산세 감면 제도’는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맞춤형 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는다.
교육 분야에서도 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인 ‘Y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습·진학·진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교육특화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것이 만족도 상승을 견인했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7월 민선9기 시작과 함께 신설한 ‘민원소통실’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 민원을 조정·관리하고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직접소통·현장중심·혁신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공공성’부문에서 서울시 1위를 차지한 것은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답을 찾고자 한 혁신행정의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가장 투명하고 신뢰받는 원칙 행정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적극 개선해, 구민 누구나 체감하는 살기 좋은 양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