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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영주차장 정기권, 4분기부터 ‘전면 추첨제’ 전환

선착순·유선 접수 폐지로 공정성 강화, 3개월 단위 일괄 운영으로 이용편의 제고

손창규 안성 취재본 2026.08.20 11:45




안성시 공영주차장 정기권, 4분기부터 ‘전면 추첨제’ 전환 (안성시 제공)



[금요저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안성시 공영주차장의 정기주차권 제도가 이용자 편의와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폭 개선된다.

공단은 매월 반복되던 유선 신청과 선착순 접수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차 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4분기부터 전 공영주차장의 정기주차권 운영 방식을 ‘전면 추첨제’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7월 정기주차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조사에는 총 199명이 참여해 의견을 모았으며 이 중 82%가 기존 유선 접수 폐지 및 문자 안내·자동 이월 방식 도입에 찬성하며 제도 개선에 높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우선 기존에 혼재되어 있던 운영 기간을 ‘3개월 단위’로 일괄 통일해 주기적인 갱신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한 정보 취득 속도에 따라 당락이 갈리던 기존의 선착순 방식을 대신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투 트랙 맞춤형 접수’ 가 도입된다.

구체적으로 신청 인원이 초과하는 주차장은 무작위 추첨과 예비 대기 순번 일괄 부여 방식을 통해 공정성을 높이고 추첨 경쟁이 필요 없는 주차장은 상시 접수를 허용해 주차장 가동률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납부 및 안내 절차도 체계적으로 바뀐다.

납부 기간을 매 분기 말 5일로 단축해 착오 입금을 예방하고 △사전 고지 △납부 독려 △납부 완료 안내로 이어지는 총 3단계 문자 안내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한 내 미입금 시 별도의 유선 확인 없이 대기 순번에 따라 기회가 자동으로 이전되어 투명한 순환 체계가 확립되며 이와 함께 경쟁이 치열한 주차장은 추첨 탈락 시 ‘3개월 대기 원칙’ 이 적용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제도 개편은 주차장을 직접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행정의 편의보다 이용객의 편의와 공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투명한 주차 운영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안성시의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달 중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부착 등 대내외 홍보를 거쳐, 오는 9월 중 4분기 정기주차권 공개 모집 및 추첨을 진행한다.

이어 10월 1일부터 새로운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