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문화재단, 주미연 작가 ‘담아보다’ 전 개최 (양평군 제공)
[금요저널]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아신갤러리에서 포슬린 페인팅 작가 주미연의 개인전 ‘담아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 속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슬린이라는 매체 위에 담아낸 작품으로 20여 점 이상 전시된다.
포슬린 페인팅은 매끄러운 도자기 표면 위에 전용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800도 이상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도자기 공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접시, 컵, 플레이트, 화병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오브제들을 중심으로 작품이 구성된다.
주미연 작가는 독일에서 조각을 전공한 뒤 도자기에 회화를 연결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2020년 양평으로 이주한 이후, 작가는 정원을 가꾸며 마주한 계절의 변화와 사색의 시간들을 작업의 중심에 두었다.
‘담아보다’라는 전시명은 작가가 사랑했던 것들을 오래 곁에 두고 기억하기 위한 행위에서 착안했다.
작품 중 ‘Flow’는 오후의 티타임 속에 흐르는 생각들을, ‘Rose’는 가장 아름다웠던 5월의 장미를, ‘Alice in Wonderland’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앨리스를 포슬린 페인팅 위에 정교하게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포슬린 위에 새겨진 작가의 취향과 시간을 따라 평온한 산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주미연 작가의 전시가 우리 주변의 소중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발견하는 따뜻한 위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 및 문의는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