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장애인 정보접근성 실태 점검 결과 발표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정보접근성 실태 점검 결과를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정·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애인분과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2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서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기관은 분과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이용 환경을 점검했다.
조사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 등 무인기기의 설치·운영 여부와 함께 장애인의 실제 이용 편의성을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과 기기 높이 △모니터 각도 조절 및 화면 낮추기 기능 △이용 중 어려움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등이다.
조사 결과 상당수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등 관련 기기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의료기관에서도 접수·수납 등 각종 서비스 이용을 위한 무인기기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기관은 무인기기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무인기기에 모니터 각도 조절 기능이 없었으며 일부 기기는 휠체어 이용자 등이 앉는 자세에서 이용하기 불편한 높이로 설치돼 있었다.
장애인분과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무인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일부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기기 설치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분과 위원들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설이나 기기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실제 이용자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이용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누구나 차별 없이 행정과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