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직원 자율 연구공동체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 대상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 시상식에서 인천석암초등학교 교사팀이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일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주최한 전국 단위 대회로 교육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작은 인천석암초 교직원 자율 연구공동체 ‘돌AI연구소’에서 개발한 ‘반경 너머, 도달 가능성으로-초등학생의 야외활동 기회 격차를 줄이는 AI 기반 우선지원 의사결정 시스템’ 이다.
기존의 지도상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하는 공원 접근성 평가는 도로가 끊기거나 큰길을 건너야 해 학생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번 시스템은 △도보 네트워크 △보행 부담 △활동 규모 세 가지 기준을 반영해 인천 지역 초등학교 272곳의 야외 활동 환경을 진단했다.
분석 결과 △도보 500m 생활권 안의 녹지 비율이 0.05% 미만인 학교가 37개교 △도보 생활권 안에 공원이 한 곳도 없는 학교가 70개교 △뛰어놀기에 충분한 활동 규모를 갖춘 공원이 없는 학교가 142개교로 나타났다.
시스템은 지원이 시급한 학교와 그 판단 근거를 함께 제시한다.
최종 판단을 AI가 아닌 사람이 내리도록 해 인천의 읽걷쓰AI 교육 원리인 ‘인간-인공지능-인간’ 원칙을 반영했으며 AI 챗봇도 제공해 담당자가 판단 근거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수상 팀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가 겪는 문제를 데이터와 AI로 풀어보고자 했다”며 “진단 결과가 실제로 녹지와 놀이 공간이 부족한 학교를 지원하는 정책 판단의 근거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향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데이터플랫폼에 교육 공공데이터·AI 활용의 대표 사례로 공개되며 행정안전부 주최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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