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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래산업 육성 펀드 150억원 규모로 본격 운용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8.13 10:07




의정부시, 미래산업 육성 펀드 150억원 규모로 본격 운용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12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 최초의 정책펀드인 ‘의정부시 미래산업 육성 펀드’의 운용사 케이에이치벤처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총 1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용에 앞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원기 시장과 최영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 투자기업의 후속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펀드 운용사인 케이에이치벤처파트너스는 코스닥 상장 전자부품 기업 케이에이치바텍이 2023년 출자해 설립한 기술 중심 벤처캐피탈이다.

AI·로보틱스·우주항공·첨단소재 등 딥테크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고 모회사와의 기술 검증 및 사업 연계를 통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2025년에는 중기부 팁스 운영 사로 선정돼 초기 기술기업 발굴과 후속 성장 지원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미래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시는 기존 보조사업 중심의 기업 지원에서 나아가 정책자금과 민간자본을 결합한 자본 집합체를 마련하고 첨단산업 생태계의 한 축인 투자 기반을 갖추게 됐다.

펀드는 의정부시 출자금 10억원을 비롯해 한국모태펀드 90억원과 운용사 및 민간 출자금 50억원을 결합해 당초 목표액 100억원의 1.5배인 150억원을 모집·결성했다.

시 출자액의 15배에 달하는 투자 재원을 확보해 적은 재정 투입으로 정책자금과 민간자본을 혁신기업의 성장 재원으로 끌어오는 레버리지 효과를 거뒀다.

미래펀드는 최근 ‘케이에이치 미래딥에코 투자조합’ 이라는 명칭으로 중기부 벤처투자조합 등록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딥테크와 그린테크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한편 AI, 미디어·콘텐츠, 바이오 등 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미래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