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향기로 마음 잇고, 안부도 살피고”...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향기로 잇는 안심 살핌 경로당」 운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0 14:45




“향기로 마음 잇고 안부도 살피고”..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여주시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향기로 잇는 안심 살핌 경로당'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지난 8월 6일 진행했다.

‘향기로 잇는 안심 살핌 경로당’은 원예·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어르신 오감 치유 및 정서돌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안부 확인과 상담을 통해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천연 허브와 아로마 향, 소금을 활용한 “공기정화용 소금 모이스트 포푸리 만들기”가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허브의 향과 다양한 재료의 촉감을 느끼며 오감을 자극하고 직접 포푸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 교류의 즐거움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을 지역 돌봄의 거점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자연스럽게 살피는 데 의미가 있다.

점동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복지욕구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발견될 경우 상담을 통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례관리, 후원물품 등 공공·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 위험 어르신까지 살필 수 있도록 이장·부녀회장 등 지역 인적안전망과 협력해 찾아가는 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인순 민간위원장은 “향기로운 허브를 매개로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의 활력을 얻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식 점동면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점동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원예·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된 복지위기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