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외국인 숙박시설 발굴…도시민박업 10곳․한옥체험업 8곳 선정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08.07 13:07
''외국인도 서울 사람처럼''… ' 우수 서울스테이' 18곳 선정 hwp (서울시 제공)
[금요저널] 서울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서울만의 개성을 담은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스테이 중 서울의 매력과 이야기를 담은 ‘2026 우수 서울스테이’ 18곳을 선정했다.
‘서울스테이’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의 등록 활성화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약 803개 업체가 등록·운영되고 있다.
서울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숙박시설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8곳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10곳, 한옥체험업 8곳 등 총 18곳이 최종 선정됐다.
1차 평가는 숙소 현황과 우수 서울스테이 기술서 등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차 평가는 서류를 통과한 30곳을 대상으로 숙박·관광·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및 위생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숙소 인근 주민 불편 예방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과 주민 상생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숙소’를 선정하기 위해 안전·소방 관련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안전 전문가를 현장평가에 참여시켰다.
또한 시설 안전관리 미흡 여부를 감점 항목으로 신설하는 등 심사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서울스테이에는 도심 속에서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적인’, 호스트와 함께 따뜻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흑석함께집 비엔비’ 등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숙박시설이 포함됐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서울살이 등 지역주민처럼 하루를 보내는 생활밀착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숙박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며 “서울만의 개성과 안전성을 갖춘 우수 숙박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세계인이 머물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