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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송파구,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한여름 박캉스’ 8월 3일~28일 예송미술관…현대미술 작품 20여 점 무료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9 14:56




전시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8월 3일부터 28일까지 예송미술관에서 어린이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한여름 박캉스’를 무료로 선보인다.

‘박캉스’는 박물관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피서를 즐긴다는 뜻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현대미술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는 섬유미술가 안은선 작가와 설치미술가 정해민 작가의 작품 20여 점으로 채웠다.

제1전시실은 자연과 생명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섬유를 비롯한 여러 재료가 전시장 곳곳을 채우고 어린이가 작품을 보며 자유롭게 상상하도록 꾸몄다.

회화작품은 익숙한 일상 풍경을 새로운 색과 시선으로 표현해 관람객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제2전시실에는 미디어아트 휴식 공간과 어린이 참여형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미디어아트 영상을 보며 쉬어갈 수 있고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나만의 그림자극장’에서는 스크린 위에 다양한 모양과 장면을 직접 만들며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즐기는 ‘업사이클 추억 모빌 만들기’체험도 운영한다.

투명한 플라스틱 컵으로 창가에 거는 모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버려질 재료가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예송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전시 공간을 단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건립 30년이 넘은 송파구민회관이 ‘송파문화예술회관’ 으로 리모델링 되면서 공연과 전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현대미술을 어렵지 않게 만나고 작품 감상과 놀이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송미술관을 구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