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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근 경기도의원, “갈 곳 잃은 3기 신도시 기업들”… 도 차원 실효적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 경제실·도시개발국 긴급 소집… 3기 신도시 기업 이전 관련 현안 점검 회의 주재 국토부·LH의 ‘선이주 후철거’ 약속 파기에 따른 3기 신도시 내 기업 경영 위기 강력 환기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3 16:34




송규근 경기도의원, “갈 곳 잃은 3기 신도시 기업들”… 도 차원 실효적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은 23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기업 이전 대책’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내 기업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 경제실의 기업육성과와 산업입지과 및 도시주택실의 신도시기획과 부서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송규근 의원은 “하남, 고양 창릉, 남양주 등 3기 신도시 개발 지구 내 기업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선이주 후철거’약속 미이행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업들이 원활하게 이전하고 안착해 지역 경제를 계속 견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갈 곳을 찾지 못한 수많은 도내 기업들이 명도 소송과 강제 철거의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송규근 의원은 “경제실 산하 부서들이 ‘신도시 조성은 도시개발국 소관’ 이라며 남 일처럼 관망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경제실의 최우선 본분은 도내 기업의 보호와 육성인 만큼, 단순한 인허가 처리 부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규근 의원은”그동안 축적된 인허가 및 산업입지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전문 노하우를 무기로 삼아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경제실이 위기에 처한 우리 기업들을 위한 든든한 변호인단이자 대변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송규근 의원은”당장 한시가 급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음 주부터 1천여 개 기업이 밀집한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 창릉, 남양주 등 각 지역 기업 대책위원회와 순차적인 현장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며”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무분별한 개발 논리에 밀려 희생당하지 않도록, 경제노동위원으로서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