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섭 칼럼

[민주주의의 심장을 멈추려 하는가?]

<부정선거 의혹과 2030 세대의 분노, 그리고 맹목적 권력의 종말> 『수개표와 재선거만이 파국을 막는 유일한 출구다』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6.06.25 08:00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

민주주의의 본질은 선거의 투명성에 있으며, 투표는 주권자인 국민이 국가 권력을 위임하는 가장 신성하고 엄숙한 계약이다. 만약 이 과정에 단 한 치의 의혹이나 조작이 개입된다면, 그 선거를 통해 탄생한 정권은 정당성을 상실한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투표 부정에 대한 합리적 의혹과 이를 규명하라는 국민적 저항의 거대한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다. 특히 20, 30대 청년들이 연일 아스팔트 위로 쏟아져 나와 ‘손 투표’와 ‘수 개표’를 부르짖으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현 여당은 진실을 규명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외면한 채, 오만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국가적 위기를 방관하고 있다.

필자는 시대를 직시하는 평론가이자 지식인으로서, 작금의 참담한 현실을 질타하며 정권의 맹성을 촉구하고자 한다.

 

1. 2030 청년들의 아스팔트 저항: 공정성의 회복을 향한 피 끓는 절규

 

오늘날 거리로 뛰쳐나온 20, 30대 청년들의 분노는 단순한 정치적 선동이나 특정 진영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그 어느 세대보다 ‘공정(Fairness)’과 ‘투명성’에 민감하며, 시스템의 오류를 간과하지 않는 날카로운 지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이 연일 시위를 벌이며 투표 부정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전산 조작의 위험성이 다분한 현재의 개표 시스템을 불신하며, 민주주의의 가장 원초적이고 확실한 검증 방식인 ‘수 개표(손 투표)’를 실시하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부정의 정황과 증거들 앞에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현 정권은 이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며 덮기에 급급하다. 주권자가 자신의 표가 제대로 집계되었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은 민주 공화국 시민의 당연한 권리다. 이를 묵살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진실을 억누르려는 현 여당과 대통령의 처사는, 국민을 지배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오만함의 극치다. 2030 청년들이 불을 지핀 이 저항의 횃불은 단순히 선거 제도의 개선을 넘어, 부패한 권력을 심판하려는 거대한 들불로 번져나가고 있음을 정권은 똑똑히 직시해야 한다.

 

2. 국제 사회의 경고와 외교적 고립: 워싱턴 포스트의 혹평과 타라 오

박사의 직언

 

한국 정치의 타락상과 선거의 불투명성은 이제 국내를 넘어 국제 사회의 심각한 조롱거리이자 우려의 대상이 되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좌파 성향 언론으로 꼽히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조차 현 정권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이념적 궤를 같이한다고 여겨졌던 해외 유력 매체마저 한국의 지도자가 민주주의 국가의 수장으로서 부적합하다는 논조를 내놓고 있는 현실은, 작금의 사태가 얼마나 상식의 궤도를 이탈했는지를 여실히 증명한다.

 

여기에 더해, 미국 동아시아 연구소의 타라 오(Tara O) 박사는 연일 칼럼을 발표하며 한국 정치의 오류와 헌정 파괴 현상을 미국 조야에 생생히 타전하고 있다. 언론 통제와 선거 시스템의 신뢰성 붕괴, 그리고 법치의 추락을 지적하는 타라 오 박사의 냉철한 분석은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에게 한국 현 정권의 민낯을 폭로하는 강력한 경종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지명을 받아 한국에 부임하는 미셸 박 스틸(Michelle Park Steel) 주한 미국대사의 존재감은 현 정권에게 엄청난 외교적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50년 만에 ‘금의환향’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뼛속 깊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 온 미셸 박 대사는, 한국 내에서 벌어지는 선거 부정 의혹과 민주주의 퇴행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맹목적 권력에 취해 안에서 새는 바가지를 밖에서 덮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국제 외교의 현실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의 망상에 불과하다.

 

3. 진실의 입을 막는 폭압: 모스 탄 교수 출국금지 사태의 폭력성

권력이 진실을 두려워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입을 막는 폭력’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리버티대 모스 탄(Morse Tan) 교수가 한국의 투표 부정 의혹을 감시하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사건은, 현 정권이 얼마나 이성을 상실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다.

국제형사사법대사까지 지낸 저명한 학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이라는 얄팍한 혐의를 씌워 강제적으로 발을 묶어두는 행태는, 독재 국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반인권적 사법 폭거다. 정권에 불리한 진실을 말하는 자는 외국인 학자일지라도 가차 없이 탄압하겠다는 공포 정치를 노골화한 것이다. 그러나 권력이 경찰과 법무부를 동원해 출국을 정지시키고 억압할수록, 국민들은 오히려 그들이 감추고자 하는 ‘거대한 진실(부정선거)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 모스 탄 교수에 대한 무도한 핍박은 정권의 무덤을 파는 치명적인 자충수가 될 것이다.

 

4. 재선거와 수개표만이 붕괴하는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이 보여주는 방관과 묵살의 정치는 국가를 나락으로 밀어 넣고 있다. 부정선거의 늪에 빠진 정권은 백약이 무효하다.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권력은 어떠한 국정 동력도 가질 수 없으며, 끝없는 정통성 시비와 국민적 항쟁에 부딪혀 결국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필자는 구국 심정으로, 그리고 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지식인의 양심으로 준엄하게 경고한다. 작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찢겨진 국론을 통합하는 유일한 길은 단 하나뿐이다.

 

즉각적으로 모든 선거 결과에 대한 철저한 ‘수개표(손투표)’ 검증을 수용하고, 드러나는 조작과 부정의 책임자를 색출해 엄벌하라. 나아가 절차적 하자와 부정이 만천하에 드러난다면, 헌법 정신에 입각하여 국민의 주권을 다시 묻는 ‘전면적인 재선거’를 결단해야 한다.

 

권력은 짧고, 국민의 심판은 영원하다. 지금 아스팔트 위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공정(公正)을 외치는 2030 청년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함성이 아니라, 부패한 정권의 심장을 겨누는 역사의 비수다. 타라 오 박사, 모스 탄 교수,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와 미셸 박 대사로 이어지는 국제 사회의 싸늘한 시선은 결코 현 정권의 불의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과 여당은 더 이상 나 몰라라 외면하지 말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수개표와 재선거의 제단을 쌓아라. 그것만이 파국의 역사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6. 06.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 시인

[부정과 재선거를 외치는 젋은이들]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