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은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6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 기관장 워크숍’에 토론자로 참석해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와 예산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34개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에서 기관장과 실무자 등 61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지도사 출신인 김 의원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수련관장과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청소년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 현안 토론 및 토의’세션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먼저 청소년지도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수련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서는 최전선에서 이를 이끄는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지도자들의 처우와 복지 향상이 곧 청소년 활동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춘 학교생활수련활동 확대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생활수련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수련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숙박형 체험활동비 1인당 50만원 지원’ 사업의 실효성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50만원 일시 지급 방식은 학교와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한 번에 모든 예산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분할 지원하거나 당일형 체험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소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청소년 예산이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경기도 청소년들이 양질의 수련활동 기회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김진명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윤일영 수원특례시의원 당선인, 이영수 동작구의원 당선인, 권일남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 함승우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의 발전 방향과 정책 개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