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청년창업농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시설하우스 현장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진위, 서탄, 오성, 청북, 고덕면 등 평택시 주요 농업 요충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원된 시설하우스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초기 영농 과정에서 겪는 현장 고충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출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주 품목의 실제 재배 여부 △본인 직접 영농 수행 등 독립 영농 이행 상태 △후계농 자금으로 설치된 시설의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전업 영농 의무 준수를 위한 사업자 등록 및 농외 근로 여부 등 서류 확인 사항도 병행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현장의 건의 사항 등을 정리해 경기도와 공유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농업정책과장은 “진위면부터 고덕면까지 우리 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이 단순한 지도·감독이 아니라 청년 농업인들이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점검 대상 중 진위면에서 딸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남상준 대표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도시에서 귀농한 남 대표는 후계농 육성자금을 통해 시설하우스를 조성했으며 스마트 환경관리와 효율적인 재배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 대표는 현장에서 “시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