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 서원중, 영재학급 졸업생 수상 상금 전액 기부…‘미래 과학 인재 육성의 결실’

‘제3회 서산시 류방택 과학영재상’ 수상 학생, 상금 100만 원 기부하며 경기도 영재교육 ‘나눔’ 가치 실천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5.14 11:12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 서원중학교는 내실 있는 영재학급 운영을 통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과학 인재 육성의 결실을 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제3회 서산시 류방택 과학영재상’을 수상한 권채운 학생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사례는 학교의 체계적인 영재 교육 시스템이 학생의 역량 강화를 넘어 어떻게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

2007학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 영재학급으로 지정되어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서원중 영재학급은 ‘잠재력 있는 영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중심 탐구 활동과 인성 함양 교육을 병행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 리더’육성에 주력해 왔다.

이번 수상과 기부 역시 이러한 교육 환경의 산물이다.

해당 학생은 영재학급에서 쌓은 과학적 탐구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의 천문학자 류방택의 정신을 기리는 권위 있는 상을 받았으며 그 성과를 다시 학교 공동체와 나누는 결단을 내림으로써 경기도교육청이 지향하는 ‘인성 기반 미래 인재’의 표본을 제시했다.

서원중학교는 기부된 발전기금을 영재학급 교육 환경 개선과 실험 기자재 확충 등에 투입해, 제2, 제3의 과학 리더가 배출될 수 있는 토양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서원중학교 김복희 교장은 “자신의 재능을 공동체와 나누는 삶을 실천해 준 학생과 훌륭한 본이 되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와 바른 인성을 갖춘 과학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 영재교육의 지향점에 발맞추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