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방역 잘하는 농가 우대” 경남도, ‘가축질병관리 우수농장 등급평가제’ 참여 신청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13 13:27




농장출입차량소독 (경상남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가축질병관리 우수농장 등급평가제’를 시행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올해 참여농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제는 기존‘산란계 방역유형 부여제’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각종 방역 완화 혜택을 제공해 농가의 차단방역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한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총 69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현장점검과 평가를 실시해 방역 수준에 따라 4 단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1~2 등급으로 평가된 농가에는 동절기 이전 일회용 난좌,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인센티브로 지원할 계획이며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보완 지도를 병행해 전체적인 농장 방역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농장 출입 차단시설, 차량 방역·소독 시설, 외부인 출입관리 등 외부방역 수준▵축사 내·외부 위생관리, 야생조류 및 해충관리 등 내부방역 수준▵농장주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교육 참여도 등 방역의식 분야로 구성된다.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행정적·제도적 혜택도 제공된다. 주요 혜택으로는▵인근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예방적 가축처분 제외 선택권 부여▵농장주 소유차량 또는 알 운반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예외 적용▵가축처분 보상금 감액 경감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방역 우수농장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확대해 농가의 방역 동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평가제를 통해 농가 스스로 방역 취약점을 점검·개선하는 자율방역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