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시, ‘제3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11 07:07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1에서 ‘제3차 부산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건축물 에너지 혁신 전략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부산시 녹색건축 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주택건축국장을 비롯해 건축정책과장, 건축기계설비팀장 등 시 관계자와 미래에너지산업과, 탄소중립정책과 등 유관부서 관계자 및 정책자문단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제3차 계획을 발판 삼아 해양도시 부산의 특색을 살린 녹색건축 모델을 정립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분야별 수행 계획으로는 상위계획 추진동향과 2차 조성계획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부산형 녹색건축 4대 추진 전략과 단계별 목표를 체계화하고 녹색건축 자재·시공 가이드라인 수립, 시범사업 발굴 및 기본구상 수립, 재원·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한다.

이번 계획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글로벌 수준의 선진 정책 도입으로 유럽연합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 지침, 영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국의 녹색건축 정책을 벤치마킹해 부산의 실정에 최적화된 ‘부산형 탄소중립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이는 건축물의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선도적인 시도이다.

주요 4대 추진 전략으로는 부산형 녹색건축 거버넌스 구축, 노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집중 추진,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및 기준 고도화, 녹색건축 기술혁신 및 기후적응력 강화로 2030년 건물부분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달성코자 한다.

또한,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국토부 제3차 기본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및 부산시 녹색건축 관련 제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물부분 온실가스 감축 및 제로에너지건축물·그린리모델링 확대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에코델타시티·북항재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과 연계한 녹색건축 선도모델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제3차 계획은 부산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