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판로 개척 어려운 소상공인 대상 SNS계정 생성, 홍보콘텐츠 제작 등 지원 - 지난해 참여업체 만족도 94%…“지역 골목상권 활력 기대”
양천구는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속에서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중심의 소비 환경이 일상화됐지만 상당수 영세 자영업자는 홍보 콘텐츠 제작이나 온라인 마케팅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온라인마케터 3명을 채용해 업종과 특성에 맞춘 밀착 지원에 나선다. SNS 콘텐츠 제작부터 브랜드 컨설팅, AI 활용 홍보전략까지 무료 지원하며 온라인 시장 진입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소상공인부터 초기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생성 ▲카드뉴스·릴스 등 SNS 콘텐츠 제작 ▲포스터·배너·상세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 ▲로고·슬로건·콘셉트 개발 등 브랜드 컨설팅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가이드 제공 등이다.
특히 구는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복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업체별 수요에 맞춘 실효성 높은 지원을 추진하고, 필요시 현장 방문 상담도 병행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올해 11월까지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상시 가능하며, 접수 순으로 순차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130개 업체를 대상으로 SNS 개설과 콘텐츠 제작,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참여업체 만족도 조사에서 94%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온라인 진출에 막막함을 느꼈던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