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북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운영

관내 23개 학교, 2400명 학생 참여, 오는 11월까지 진행 예정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5.08 13:45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금요저널] 김포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교육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선정한 ‘2025년 7월 전국 인기 명소’ 2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초등학교 3학년 지역 교과서에도 수록돼 학교 교육과의 연계성이 높아 체험학습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에 위치한 애기봉은 북한과 약 1.4km 거리에 불과해, 분단의 현장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관 관람 △전망대 문화해설 △생태탐방로 체험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애기봉과 분단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탐방로를 직접 걸으며 보존된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 북한 지역을 직접 바라보는 체험은 현장감 있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탐방 사업에는 관내 23개 학교, 약 2,4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5월 7일에는 김포나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뜻깊은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