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목소리 들리나요?”…안양 어린이들, 축제 주인공으로 서다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5일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은 안양 평촌중앙공원, 축제 무대에 오른 한 어린이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며 공존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어른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아이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서서 직접 목소리를 내는 ‘참여와 소통’의 순간이었다.
안양시는 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26년 안양시 어린이날 축제’ 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안양, 아이의 선택이 시작되는 곳’ 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어린이들을 권리의 주체로 세우는 데 집중했다.
특히 어린이 발언대인 ‘오픈 마이크’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생각과 바람을 자유롭게 풀어내며 아동친화도시 안양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당일 오후 1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오픈 마이크에는 총 1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평소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모범 아동 8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하모니, 성결대 페가수스 응원단과 수도군단 군악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공원을 가득 메운 3만명의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체험존은 안양시의 스마트 시정 역량을 놀이로 풀어내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로 증강 현실 레이싱 △인공 지능 언어 놀이터 △속보인다 안양 아동 뉴스데스크 △오늘은 나도 경찰관 안전한 안양을 함께 만들어요 △모종 심기 등 18개 부스에는 종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안양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당당한 목소리와 밝은 웃음이야말로 아동친화도시 안양을 움직이는 동력”이라며 “축제에서 나온 아이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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