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김도현 안양시의원, 말라위 3부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와 특별한 동행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4.27 14:36




경기도 안양시 시청



[금요저널] 아프리카 말라위의 작은 섬마을 축구팀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가 안양시의 특별한 환대 속에 선진 축구 시스템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경험하며 승격의 꿈을 키우고 있다.

말라위 3부 리그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의 맥팔른 감독, 맥슨 수석코치, 로버트 코치 등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한국을 찾아 FC안양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지난 20일과 21일 치주물루 연수단을 대상으로 안양시의 주요 인프라 견학 및 의료 지원을 연계하며 밀착 동행에 나섰다.

김 의원과 치주물루 유나이티드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축구 여행 유튜버 대학생 이동훈 씨가 말라위 오지 섬의 축구팀 구단주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 의원은 이동훈 구단주를 만나 치주물루 섬의 열악한 현실을 들었고 FC안양에 연습용 축구공 지원을 직접 요청하며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번 연수기간 중 김 의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실질적인 ‘안양형 공공외교’를 실천했다.

지난 20일에는 연수단과 함께 안양시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레벨4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하며 안양의 첨단 기술력을 소개했다.

또한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연수단의 생애 첫 스케이트 체험을 주선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21일에는 평촌서울나우병원과 협력해 연수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치주물루 섬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전해 들은 병원 측이 향후 해외 의료봉사 참여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축구로 시작된 인연이 의료 지원 확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도현 의원은 “시민구단으로서 도전과 성공의 역사를 쓰고 있는 FC안양의 스토리가 말라위 치주물루 섬에서도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자체의 자원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현지와 직접 잇는 ‘안양형 공공외교’모델로서이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연수단은 남은 기간 FC안양 기술연수에 집중하고 K리그 경기 관람, 스폰서 협약 등의 일정을 마친 후 오는 5월 4일 말라위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