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식 주 5일제 운영 경로당 2024년 대비 2.4배 확대 현장 여건 반영한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은 20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와 경로당 운영 및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 의원은 ‘스마트경로당 확대’ 와 ‘중식 주 5일제 운영 현황’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보완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와 스마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경로당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185개소가 조성 완료 또는 추진 중이며 2026년에는 추가로 55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노원구는 ‘2026년 스마트경로당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18개소, 총 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릉1동 공덕경로당 공릉행복경로당 한마음경로당, 공릉2동경로당을 비롯한 노원구 관내 총 18개소에 ICT화상플랫폼, 키오스크 체험기기, 스마트테이블, 스마트운동기기, 헬스케어 및 IoT안전관리시스템 등이 구축되어 맞춤형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오 의원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문화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비대면 교육과 커뮤니티 형성까지 가능한 복합 여가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의원은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2024년 도입된이 제도는 첫해 826개소에서 2026년 1983개소로 확대되어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식비 또한 경로당 운영비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치구별 자체 재원을 포함한 실제 부식비는 2024년 월 42만9천 원에서 2026년 월 63만8천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오 의원은 주 5일제 시행으로 식사 인원과 횟수는 늘었지만, 부식비 인상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식비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일평균 식사 인원이 25명 내외인 경로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로당별 여건이 반영되지 않으면 정책 체감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일률적 기준이 아닌 이용 인원과 시설 규모 등을 반영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가 골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오금란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