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군포시 시청
[금요저널] 군포시가 도로 지반침하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군포시는 1·2단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관내 20년 이상 경과한 하수관로 21.5km를 교체 및 보수하는 ‘3단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3단계 사업의 대상지는 산본·당정·대야미·부곡·삼성 하수처리구역이다.
앞서 시는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및 정밀조사를 실시해 파손, 균열, 연결부 불량 등 구조적 결함이 확인된 구간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3단계 사업에는 국비 178억원, 도비 59억원, 시비 59억원 등 총 29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본공사에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간 사용한 노후 하수관로는 파손된 틈으로 토사가 유실돼 도로 지반침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통수 기능 저하로 장마철 원활한 배수를 방해해 대규모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구조적 안정성과 배수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포시는 상·하수도 분야에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노후시설 정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2022년 산본·당정 구역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 6월 같은 구역의 2단계 사업을 마쳐 총 7.1km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1·2단계 사업의 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3단계 사업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속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지하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반침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철저한 설계와 체계적인 공사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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