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지리적 접근성 높인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프로그램 시동

센터 방문 어려운 원거리 읍·면 거주 다문화가족 대상 서비스 접근성 제고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1.03 06:59




태안군, 지리적 접근성 높인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프로그램 시동 (태안군 제공)



[금요저널] 태안군이 센터 방문이 어려운 관내 읍·면 지역 다문화가족을 직접 찾아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을 증진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군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4개 읍·면을 순회하며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인 ‘마음 한 조각, 추억 한 컷’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 거리나 교통 여건으로 인해 센터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읍·면 지역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순회 일정은 △9일 근흥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3일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20일 안면읍 주민자치센터 △27일 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각 1회기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직장이나 학교생활 등으로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가정의 생활 패턴을 세심하게 고려해 매회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경청과 긍정적 표현 방법을 배우는 ‘부모·자녀 소통교육’, 가족 구성원이 함께 역할을 나누어 협동하는 ‘케이크 만들기’,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는 ‘가족사진 촬영’등으로 알차게 꾸려진다.

아울러 프로그램 진행 중 심층적인 관계 개선이나 정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선별해 센터의 전문 가족상담 서비스로 원스톱 연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가족 지원 프로그램 혜택에서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따뜻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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