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 맞은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노송지대부터 행궁광장까지 능행차 재현 11일까지 수원화성 전역서 '새빛홍민' 주제 축제 진행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6.10.05 08:43

 

[4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노송지대에서 열린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에서 능행차 행렬이 화성행궁으로 향하고 있다. 1]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이날 정조대왕 능행차로 막을 올렸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에서 화성까지 8일간 이어갔던 행차를 재현한 행사다.

올해 수원구간 행렬은 노송지대에서 수원종합운동장을 거쳐 장안문과 행궁광장까지 이어졌다.

 

성안마을 골목 곳곳에서도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 백성들이 안양역을 찾은 정조대왕 행렬을 향해 격쟁을 하고 있다 2]

수원시는 시민이 함께 꾸며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이박스로 화홍문을 만드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화성능행도병을 직접 채색하는 ‘시민도화서’, 가마를 들고 경주를 펼치는 ‘수원가마레이스’, 축성 과정을 놀이로 배우는 ‘축성놀이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별시날’과 특별 연회 ‘양로연’ 등이 구현됐다.

이 시장은 “‘수원방문의 해’ 첫 해에 맞춰 풍부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수원에서 오래 머물며 오직 수원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는 수원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새빛’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뜻하는 ‘홍민’을 결한 ‘새빛홍민’이며, 수원시는 11일까지 수원화성 내부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축제를 운영한다.

수원본부장 손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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