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조은석 의원이 18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호 공약인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연현마을 별관 설치'의 조속한 추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석수2동에 3만여명이 거주하고 연현마을도 대규모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라인 민원서비스와 석수역 무인민원발급기만으로는 복지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과 교통약자,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의 대면 행정 수요까지 충족하기 어렵다”며 행정·복지서비스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조 의원은 별관 설치를 위한 주민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조속히 실시하되, 대규모 신축만을 전제로 하지 말고 공공부지·유휴공간·임차공간 등 다양한 대안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당장 큰 예산을 투입하기 어렵다면 가능한 공간부터 찾아 단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별관의 기능도 주민들의 생활 수요에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행정서비스에 복지상담과 주민자치, 문화·소통 기능을 더해 주민들이 실제로 찾고 이용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논의가 실제 추진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넘어 언제까지 무엇을 검토하고 언제 주민들에게 결과를 제시할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 수요조사와 공간 확보방안, 별관의 기능 및 후속 추진계획에 대한 검토 내용을 빠른 시일 내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주민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주민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생활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연현마을 주민들이 거리에 따른 행정서비스의 불편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