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 기후변화 대응 벼 신품종 현장 설명회 개최

지역 적응성 높은 우수 벼 품종 발굴을 위한 현장평가 실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09 13:51




평택시, 기후변화 대응 벼 신품종 현장 설명회 개최 (평택시 제공)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와 오성면 양교리 벼 신품종 실증시험포장에서 지역 농협 관계자와 대표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평택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우수 벼 품종을 발굴하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벼 신품종 지역 적응 실증시험 및 품종 비교 전시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벼 품종의 생육 특성과 수량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관찰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오성면 양교리 311-1번지 실증시험포장을 찾아 올해 재배 중인 벼 품종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품종별 출수기, 키, 이삭 특성, 병해충 발생 정도, 등숙률, 수량 등 주요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이상기온과 평균기온 상승 등 재배환경 변화에 따라, 고온 적응성이 높고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품종과 병해충에 강한 품종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조생종, 중만생종 품종을 대상으로 이앙 시기별 실증시험 결과도 공유됐다.

이번 시험은 조기·적기·만기 이앙에 따른 벼의 생육과 수량성 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증시험 결과, 적기 이앙의 출수기에는 고온 영향으로 수정불임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앙 시기에 따라 생육과 수량성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특히 조생종의 경우 조기 이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량이 나타나, 출수기 고온 영향을 줄이는 이앙 시기 조절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3년간 축적된 이앙 시기별 실증시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교육에 활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벼 재배 기술 지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벼 재배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에 대한 실증시험과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농협 및 농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평택지역에 적합한 우수 벼 품종을 발굴·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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