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나눔장터, 세대 잇고 이웃 돕고…주민 300여명 함께한 마을축제

판매 수익금 135만 원 전액 기부…자원순환과 이웃사랑 실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04 10:26




송산2동 나눔장터, 세대 잇고 이웃 돕고…주민 300여명 함께한 마을축제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송산2동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한 여러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중고 물품 나눔을 통한 자원순환과 함께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생활 밀착형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주민 300여명 참여 판매 수익금 135만원 전액 기부 나눔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사전에 기부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나눴다.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판매 수익금 135만원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또한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 종이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전용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한 체험과 전시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주축이 된 ‘다리목 초록 구조대’ 가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꾸민 카드를 들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보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분리수거 게임에 참여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배웠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지역아동센터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관내 다양한 돌봄 기관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 지역사회 돌봄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였다.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도 이어졌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운영한 ‘업사이클링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네잎클로버 키링을 만드는 재활용 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소통하며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나눴다.

동장이 직접 듣는 ‘지니 소원창구’ 주민과 현장 소통 무엇보다 이번 나눔장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새롭게 선보인 ‘지니 소원창구’였다.

많은 주민이 모이는 장터의 특성을 살려 마련한이 공간에서는 송산2동장이 직접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로 나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딱딱한 행정 창구를 벗어나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을 펼쳤다.

황보경 동장은 “올해 나눔장터는 자원순환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더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청소년들의 꿈, 이웃 간의 따뜻한 대화가 함께하는 전 세대 소통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지니 소원창구’를 통해 현장에서 들려주신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동 행정에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송산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