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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부터 심의까지 청소년이 직접”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 개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03 14:46




“제안부터 심의까지 청소년이 직접”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 개최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8월 29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7년도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 심의·의결’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내용을 제안하고 이를 사업으로 구체화해 실제 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참여 사업이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총 27건의 사업 제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10건의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후 하남시 관련 부서의 사업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종 6건의 제안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날 청소년의원들의 심의·의결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심의·의결을 통해 가결된 사업은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통합 정보·소통 플랫폼 구축 △하남시 청소년활동 이력 관리를 위한 디지털 배지 시범사업 △하남시 청소년 AI 창작 오픈랩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전문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환경 구축 총 4건이다.

이날 심의·의결에는 사업 제안 청소년과 하남시청소년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청소년 제안자들은 본회의장 단상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직접 발표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청소년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제안자들은 질문에 답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설명했고 청소년의원들은 제안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남시 관계자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정책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사업 제안부터 사업 구체화, 심의·의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 참여형 예산제도로 매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