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개최

14일 보훈회관서 역사의 아픔 공유하며 인권·평화 가치 되새겨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14 08:46




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금요저널] 청양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14일 청양군 보훈회관 주차장 일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열 청양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의회 의원, 청양군의회 의원,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양문화원장, 청양군 보훈단체협의회장, 청양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피해자들의 용기와 숭고한 뜻을 함께 되새겼다.

행사는 청신여중 학생의 헌시 및 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평화선언문 낭독 △시화 공모전 시상식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추모하고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일순·조제순 공동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 있는 증언을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인권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