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평일야간․주말 연장보육으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어린이집 2곳서 운영…월평균 120여 명 이용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0 07:26




안동시, 평일야간․주말 연장보육으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가 맞벌이, 교대근무, 자영업, 한부모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돌봄 공백 해소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 ‘K보듬 600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24시간 시간제보육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무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안동하나어린이집과 하늘채어린이집 등 2곳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육교사 8명이 월평균 120여명의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연장보육은 가정의 형태와 근무시간, 양육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자녀 맞벌이 가정은 첫째와 둘째의 돌봄을 지원받아 막내를 양육할 때 부담을 덜었고 주말에 근무하는 한부모가정은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진료나 난임 시술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동안 아이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어 치료 일정과 자녀 양육을 병행할 수 있다.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돌봄 여건이 어려운 가정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보호자들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시간 시간제보육은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핵심 보육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두텁게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체계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