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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완전 해체 사업 추진

2023년부터 순찰·정비·성매매예방사업 등 지속적인 노력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28 08:14




파주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완전 해체 사업 추진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해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성매매가 발생하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성 매수 차단을 위한 야간 홍보 및 순찰, 행정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먼저 2023년부터 성매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여행길 교육’은 지금까지 총 92회 운영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등 누적 4458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매매 없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홍보 활동도 시민 다중이용시설인 야당역, 지티엑스 운정중앙역 등에서 총 12회 진행하면서 시민과의 공감대도 형성해 왔다.

성매매집결지 내 성 매수 차단을 위한 손팻말 홍보 활동인 일명 ‘올빼미 활동’역시 2023년부터 성매매집결지 내부에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되고 있다.

‘올빼미 활동’은 성매매집결지 해체와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파주 조성을 이루겠다는 사명감으로 뭉친 공무원,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4899명이 총 220회에 걸쳐 함께했으며 현재까지도 운영 중이다.

다만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집결지 내부 거점을 중심으로 늦은 시간대에 진행되고 있어, 공간적·시간적으로 인근 거주 학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빼미 활동’ 이 최초로 시작된 시기인 2023년 4월부터 성매매집결지 순찰 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성매매집결지 순찰 △올빼미 활동 운영 지원 △참여자 안전 확보 등이다.

순찰 용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매년 맡아왔으며 2023년 추가경정예산에 1억 5870만원 규모로 최초 편성된 관련 예산은 2024년 본예산에 2억 8천만원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동일한 규모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시는 행정적인 조치로 성 매수 공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성매매집결지 내 핵심 건물 16개 동을 매입했으며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2023년부터 총 16차에 걸쳐 36개 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추진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해체 추진 사업과는 별도로 지역의 성평등 관련 현안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해 성매매·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젠더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을 수행할 ‘젠더폭력 예방교육 강사단’을 양성·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거주 요건이나 자격 요건을 두지 않고 젠더폭력 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단은 교육과정 이수와 시연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위촉된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와 대학 겸임교수 등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도 다수 포함돼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2023년부터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관련 정책, 행정대집행 등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를 중심에 두고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의 완전한 해체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매매 없는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