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이 직접 만든 감동의 무대…‘봄’ 문화 공연 성료

장애인과 지역 주민 100여 명 참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0 11:07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이 직접 만든 감동의 무대…‘봄’ 문화 공연 성료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애인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 자조 모임 봄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 주민이 참석했고 최중찬 강화군의회 의장도 방문해 자조 모임 회원들과 지역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최중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주체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식전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교동 난타팀’ 이 흥겹고 역동적인 북소리로 행사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고 본 공연에서는 초청팀인 ‘강화 등대 예술단’ 이 품격 있고 아름다운 전통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조 모임 회원들이 단순한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평소 모아온 마음을 담아 ‘강화 등대 예술단’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순서도 가졌다.

이를 통해 시혜적 수혜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상호 지지하고 연대하는 당사자 중심의 상생 체계를 직접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김덕래 회장은 “상생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동행해 준 강화군장애인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최선식 관장도 “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복지관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