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수면 새마을협의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대청소 실시

5톤 생활폐기물 수거…집수리·보일러 교체 등 맞춤형 복지 연계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7.10 09:23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영주시 장수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장기간 생활폐기물이 방치된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인 A씨는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생활하며 오랜 기간 생활폐기물과 각종 잡동사니를 집 안에 쌓아두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악화된 상태였다.

위생 문제는 물론 안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돼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장수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약 5톤의 생활폐기물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처리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대청소 이후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지원이 이어진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도배·장판 교체를, 영주희망나눔은 기름보일러 설치를, 장수면 주민자치회는 400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 희망복지팀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A씨는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을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집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하며 주변의 도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도용·이경순 장수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일정과 궂은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가장 먼저 찾아가 힘이 되는 새마을협의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장수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헌신적인 봉사와 여러 기관·단체의 협력으로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