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및 추천 도서

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

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 강정만 / 주류성출판사 / 620쪽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09 13:26

 

[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

난세를 만난 중국인들이 어떠한 역사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꿨는지 고찰하는 책이 나왔다.

중국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 삼국 시대에 존재한 위·촉·오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통찰의 문을 지나는 과정과도 같다.

책은 삼국 시대 황제들의 통치와 시대적 통찰을 담아낸 내용을 통해 역사를 타산지석 삼아 위태로운 국제 정세를 헤쳐 나갈 지혜를 전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소설 ‘삼국지연의’의 문학적 허구를 걷어내고, 진수의 ‘삼국지’와 ‘진서’ 등 철저한 정사 기록에 근거해 삼국 황제들의 통치 시대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조조·조비 부자의 국가 ‘조위’, 한실의 정통성을 계승한 ‘촉한’, 장강 주변에서 독자적 세력을 구축한 ‘동오’의 역사적 사건을 추적하고, 나아가 삼국을 이룩한 조씨·유씨·손씨 가문이 아닌 사마씨의 ‘서진’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까지의 극적인 과정을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서술한다.

또 단순한 전략이나 처세술을 말하는 것이 아닌 난세에서도 ‘천하의 흥망은 필부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헌신한 사대부들의 유교적 소양과 새로운 세계를 꿈꾼 중국인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