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집밥한상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6.25 09:44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선비촌 한과체험장에서 결혼이민여성 17명과 함께 닭볶음탕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해 한국 가정에서 즐겨 먹는 대표 음식인 닭볶음탕을 직접 만들어보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영주시가족센터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여성단체 회원들이 각 조에 함께 참여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여성들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험한 닭볶음탕은 닭고기와 감자,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매콤하게 조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다.

영양이 풍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류와 함께 세계인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음식 가운데 하나다.

중국 출신 이상운 씨는 “중국 음식은 기름진 음식이 많은 편인데 닭볶음탕은 칼칼하면서도 담백해 자꾸 먹게 된다”며 “직접 만들어 보니 더욱 즐거웠고 한국 음식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숙 회장은 “우리 전통음식은 깊은 맛과 우수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식의 세계화와 함께 그 가치와 경쟁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닭볶음탕과 같은 한국의 대표 음식은 다양한 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