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스크린이 가장 맛있어지는 3일 올해로 10주년 맞은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6.26. 19:00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6.24 07:51
(부산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영화’ 와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회와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개막 행사인 ‘오프닝나이트’에서는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 소개, 주제 공연, 개막 작 상영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개막 식은 선착순 1천 명에게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저녁 7시 박상현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프로그래머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진행으로 시작된다.
올해 ‘오프닝나이트’의 주제 공연에서는 부산 청년 퓨전국악밴드인 ‘날라리와 쟁이’ 가 태평소와 아쟁에 실용음악을 더해 메인 주제인 ‘낯설지만 익숙한’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총 17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개막 작으로는 시칠리아의 오래된 제과점 ‘판타지아’ 가 문을 닫는 마지막 순간을 담은 마지막 카놀리가 상영된다.
시칠리아의 풍경과 카놀리라는 낯선 장소와 음식을 소재로 하는이 영화는 가족과 이웃을 향한 애정과 세월의 변화 앞에서 느끼는 아쉬움, 희망을 전달하며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메인주제인 ‘낯설지만 익숙한’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쿡톡,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푸드살롱 등의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 이외에도 푸드테라피, 푸드존, 플리마켓, 포트럭테이블, 테마존, 치얼스 가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사전에 들을 수 있는 ‘쿡톡Cook Talk)’을 시작으로 2026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업체와 함께하는 미식 프로그램 ‘푸드테라스’,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 오너셰프들의 팝업매장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존’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신설 프로그램인 ‘치얼스 가든’에서는 푸른 잔디 위에 모여 시원한 수제맥주와 전통주, 칵테일 와인 등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대행사인 ‘푸드테라피’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식재료를 보고 만지고 고르며 나만의 채소피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 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10주년을 맞이하는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통해 다른 문화와 삶의 결을 맛보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