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복합문화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친환경 에너지 자립 높여

39kW 태양광 발전 개시, 연간 51MWh 친환경 전력 생산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23 10:09




영종복합문화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친환경 에너지 자립 높여 (인천중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소재 ‘영종복합문화센터’의 문화복지동 옥상에 3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공공청사·복지시설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선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청정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상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3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51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건물 내 조명·냉난방 등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자체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무엇보다 해마다 약 2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소나무 약 174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청정에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름·겨울철 전력 피크 시기의 획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특별회계’예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해 추진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 재원을 재생에너지 보급이라는 미래지향적 가치에 투입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구는 민간 부문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택이나 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여러 재생에너지원 공급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관내 전반의 에너지 자립률을 끌어올리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복합문화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청정에너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걸음 중 하나”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에너지 자립 사업은 물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다각도로 펼쳐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