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계양구 계산2동 보장협의체는 9일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해 추진한 ‘푸른울타리’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푸른울타리’는 건강과 정서 추억 회복을 아우르는 통합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사’를 실시해 인지기능 상태를 점검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 자극을 유도하고 우울감 완화와 일상생활의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기억꽃 피는 청춘사진관’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옛날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니 10대 소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가슴이 설렜다”며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 적적했는데 예쁜 화분도 만들고 치매 검사까지 챙겨주어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애 계산2동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푸른울타리’라는 이름처럼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