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로당에 똑똑한 손주가 왔어요 ”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AI 돌봄 로봇 ‘효돌이’ 경로당 대여 개시 (영양군 제공)
[금요저널]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6년 ‘함께모아행복금고’매칭금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입암면분회 경로당에 AI 반려로봇 ‘효돌이’ 대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몸 어르신들의 실내 고립감을 해소하고 24시간 생활 밀착형 정서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암면 분회 경로당에 첫선을 보인 ‘효돌이’는 복약 알림, 음성 대화, 치매 예방 퀴즈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손자 같은 인형이 애교도 부리고 똑똑하게 퀴즈도 내주니 경로당에 오는 재미가 생겼다”며 “다 같이 모여 정답을 맞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경로당이 더욱 활기찬 소통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채울 수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공공위원장은 “AI 돌봄 로봇이 홀몸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드리는 똑똑한 효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입암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경로당 대여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대상 2개월 순환 대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하는 ‘빛나는 달빛 안심정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